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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48

뮤지컬 레드북 2025|3번째 관람 앞둔 기대 후기 (2021·2023 리뷰 포함) 2025년 사연기간 : 2025.09.23 ~ 2025.12.07 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캐스트 :안나 역: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 브라운 역: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 로렐라이 역: 지현준, 조풍래 바이올렛/도로시 역: 한세라, 한보라 존슨/앤디 역: 원종환, 김대종 헨리/잭 역: 김승용, 장재웅 줄리아 역: 이지윤, 윤데보라 코렐 역: 김연진, 노지연 메리 역: 김혜미, 서은지 앙상블: 김대식, 김성현, 김초하, 임수준, 윤다연, 한창훈, 이종찬 (스윙), 서은혜 (스윙) 뮤지컬 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외설적인 글을 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받는 여성 작가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이 서로 다른 세계를 마주하며 충돌하고, 점차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 2025. 7. 5.
2025 여름 뮤지컬 추천! <멤피스> 흥겹고 묵직해요 공연기간 : 2025.06.17~2025.09.21공연장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는 1950년대 미국 남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음악과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작품이다. 2025년 여름, 충무아트센터에서 다시 막이 오른 이 공연은 초연 멤버들이 대거 복귀하며 더욱 탄탄해진 무대를 보여준다. 흥겨운 넘버와 묵직한 메시지가 공존하는 이 무대는 올여름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다.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음악으로 녹이다뮤지컬 의 배경은 1950년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라디오 DJ를 꿈꾸는 백인 청년 ‘휴이’와 흑인 클럽 가수 ‘펠리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음악이 인종과 계층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당시 흑인 음악은 백인 방송에서는 틀 수조.. 2025. 7. 5.
마흔을 앞두고 다시 본 <이프덴> (공감, 인생선택, 눈물) 뮤지컬 은 멀티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같은 사람이 다른 선택을 했을 때 어떤 인생을 살게 되는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의 작품이다. 존경받는 뮤지컬 작곡가 톰 킷과 브라이언 요키가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이 작품은, 평범한 여성 ‘엘리자베스’가 ‘리즈’와 ‘베스’라는 두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일, 사랑, 가족, 인생의 굴곡을 다룬다. 2022년 한국 초연 당시 강한 메시지와 감각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았고, 2024년 재연에서는 무대와 연출, 캐스팅이 새롭게 보완되며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더욱 끌어냈다.2022년 첫 관람: 선택이란 무엇인가내가 처음 을 본 건 2022년 초연 때였다.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멀티버스’였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뉴욕으로 돌아온 첫 날, 두 가지 선.. 2025. 7. 4.
다시 돌아오는 <미세스 다웃파이어>|각색 완성도 甲 가족뮤지컬의 귀환 2025년 재연 기간 : 2025.9.27 ~ 2025.12.07 장소 : 샤롯데시어터캐스트 : 미세스 다웃파이어 & 다니엘: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미란다: 박혜나, 린아스튜어트: 이지훈, 김다현완다: 하은섬, 윤사봉프랭크: 임기홍, 최호중안드레: 이경욱, 서동진리디아: 김태희, 설가은크리스: 김세인, 최지훈, 잭나탈리: 김채민, 차유은, 김채윤뮤지컬 는 동명의 인기 영화(1993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를 원작으로, 가족 해체와 회복이라는 진중한 주제를 경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브로드웨이 뮤지컬입니다. 2022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끌어냈으며, 2025년 10월 재연 소식을 앞두고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란한 무대 연출, 화려한 퍼포먼스, 시의적 메시지를 고루 갖.. 2025. 7. 3.
눈물 나게 아름다웠던 뮤지컬 <팬레터> (정세훈, 해진의 편지, 2025년 12월 기대작) 뮤지컬 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실제 문인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구인회'를 모티브로 하여 당대 문인들의 예술혼과 관계, 그리고 시대의 억압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풋풋한 로맨스 뮤지컬로 오해받을 수 있는 제목과는 달리, 현실의 질감이 진하게 배어 있는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뮤지컬로,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22년 네 번째 시즌(4연)에서는 일부 서사가 보완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감정 흐름을 완성했으며, 극장 문을 나서며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이 유난히 많은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기대를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와 서정적인 감정선뮤지컬 는 제목만 보면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정서.. 2025. 7. 3.
눈물 없이 못 볼 뮤지컬 <아이다> (앵콜 종료, 리뉴얼 기대, 감성 회고) 뮤지컬 는 디즈니 씨어트리컬이 제작한 전설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 이후 2022년 마지막 앵콜 공연까지 관객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본래 2020년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2022년 앵콜 공연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버전의 리뉴얼을 예고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그 이상으로, 자유와 억압, 신념과 운명,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입니다.황홀한 무대 색감, ‘Dance of the Robe’에서 터지는 감정뮤지컬 의 무대는 시각적 황홀함 그 자체입니다. 오프닝부터 비춰지는 색감은 마치 을 ..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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