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뮤지컬57 뮤지컬 <베르테르>, 24영식이라면? 봄밤에 본 클래식한 연애 서사 2025년 3월 2일,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를 관람했다.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블 3열에서 본 공연의 생생한 후기와 인상적인 장면들을 정리했다.중블 3열에서 느낀 몰입감이번 공연은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 중블 3열이라는 매우 가까운 자리에서 관람했다. 배우들의 표정과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위치라 마치 무대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긴장감도 있었다. 눈앞에서 배우들이 노래와 연기를 펼치는 순간, 내가 졸면 바로 들킬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공연 중 피아노 선율이 너무 서정적이고 잔잔해서 졸음이 몰려오는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의 표정과 .. 2025. 7. 28. 프리다 칼로의 인생이 깃든 무대 <프리다> | "고통스러웠지만 축제 같았다" 뮤지컬 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2025년 7월 22일에 관람한 공연에서는 김지우, 장은아, 이지연, 유연정 배우가 출연하며 각자의 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프리다 칼로의 삶, 예술, 그리고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관극 후기를 정리했다.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이 무대 위로뮤지컬 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바탕으로 한다. 소아마비, 교통사고, 세 번의 유산, 남편 디에고의 불륜 등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큰 울림을 준다. 공연을 보기 전에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걱정했지만, 막상 무대를 마주하니 몰입도가 남달랐다. 작품 속 프리다는 스스로의 삶을 "고통스러웠지만 축제 같았다"고 표현한다. 이 말은 공연 .. 2025. 7. 23. 뮤지컬 OTT 공개가 가져올 새로운 관극 문화 뮤지컬이 OTT로 공개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 6편이 디즈니플러스에서 상영된다는 소식은 뮤지컬 팬들에게 설렘과 기대를 안겨준다. 공연장에서만 느끼던 감동을 집에서 다시 즐길 수 있는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정리한다.공연장에서 집으로, 뮤지컬의 경계를 허물다뮤지컬은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여겨졌다. 무대 위 배우의 숨소리와 조명, 관객과의 호흡은 영상으로는 절대 대체할 수 없다는 말이 진리처럼 통했다. 하지만 EMK뮤지컬컴퍼니가 ‘엘리자벳’, ‘팬텀’, ‘몬테크리스토’,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등 대표작을 디즈니플러스에 공개한다는 소식은 이 고정관념을 흔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2025. 7. 21. 요즘 인기 뮤지컬 고르는 나만의 방법 뮤지컬을 꾸준히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작품을 선택하는 나만의 기준이 생긴다. 스토리를 미리 아는 작품, 믿고 보는 배우,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공연 등 선택 이유는 다양하다. 또한 N차 관람을 결정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와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선택 기준도 점점 구체적으로 자리 잡는다.스토리를 미리 알고 보는 재미뮤지컬을 처음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다. 책, 드라마, 영화로 미리 본 적이 있는 이야기라면 관극의 진입 장벽이 훨씬 낮아진다. 예를 들어 소설을 읽고 깊이 감동했던 작품이 뮤지컬로 제작되었다면, 그 이야기가 무대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기대감이 커진다.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다는 점은 공연 중 이해도를 높여주며, 그만큼 세세한 연출이나 배우의 감정.. 2025. 7. 18.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 후기 (박진주, 송원근 캐스트) 지난 2025년 1월, 뮤지컬 를 관람한 후 느낀 솔직한 감상평과 캐스트별 매력을 담았다. 박진주, 송원근, 신은총 등 배우들의 연기와 넘버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그리고 공연장에서 받은 울림을 정리했다.박진주 순희의 사랑스러운 연기뮤지컬 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박진주 배우 때문이었다. 뮤지컬 에서 보여준 감동적인 연기가 여전히 생생히 남아 있었기에, 그녀가 새로운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궁금했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본 박진주 배우의 순희는 무대 위에서 유난히 사랑스럽고 따뜻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베이킹 장면이나 소박한 대사 속에서도 그녀 특유의 밝고 진솔한 에너지가 관객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관극하며 ‘아, 이 배우는 정말 삶을 연기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의 전.. 2025. 7. 18. 뮤지컬 <틱틱붐> 후기 (뮤지컬, 장지후, 김수하) 뮤지컬 은 로 잘 알려진 작곡가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뉴욕의 무명 작곡가 ‘존’이 30세를 앞두고 겪는 삶의 불안, 예술가로서의 갈등, 사랑과 우정 사이의 균열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린 이 작품은2024년 한국 무대에서도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로 먼저 익숙해진 관객이라면, 한국 무대에서 또 다른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조너선 라슨의 삶과 불안을 무대로 옮기다무대 위 ‘존’은 110분 내내 쉬지 않고 무대에 서 있다.일기처럼 시작되는 내레이션,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기, 넘버 속 감정 표현까지—사실상 혼자서 공연을 이끌어 가는 연기 차력쇼에 가깝다.장지후 배우는 복잡한 내면과 고조된 감정을 세밀하게 연기해 관.. 2025. 7. 17.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