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 2025|3번째 관람 앞둔 기대 후기 (2021·2023 리뷰 포함)
2025년 사연기간 : 2025.09.23 ~ 2025.12.07 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캐스트 :안나 역: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 브라운 역: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 로렐라이 역: 지현준, 조풍래 바이올렛/도로시 역: 한세라, 한보라 존슨/앤디 역: 원종환, 김대종 헨리/잭 역: 김승용, 장재웅 줄리아 역: 이지윤, 윤데보라 코렐 역: 김연진, 노지연 메리 역: 김혜미, 서은지 앙상블: 김대식, 김성현, 김초하, 임수준, 윤다연, 한창훈, 이종찬 (스윙), 서은혜 (스윙) 뮤지컬 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외설적인 글을 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받는 여성 작가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이 서로 다른 세계를 마주하며 충돌하고, 점차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
2025. 7. 5.
마흔을 앞두고 다시 본 <이프덴> (공감, 인생선택, 눈물)
뮤지컬 은 멀티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같은 사람이 다른 선택을 했을 때 어떤 인생을 살게 되는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의 작품이다. 존경받는 뮤지컬 작곡가 톰 킷과 브라이언 요키가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이 작품은, 평범한 여성 ‘엘리자베스’가 ‘리즈’와 ‘베스’라는 두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일, 사랑, 가족, 인생의 굴곡을 다룬다. 2022년 한국 초연 당시 강한 메시지와 감각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았고, 2024년 재연에서는 무대와 연출, 캐스팅이 새롭게 보완되며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더욱 끌어냈다.2022년 첫 관람: 선택이란 무엇인가내가 처음 을 본 건 2022년 초연 때였다.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멀티버스’였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뉴욕으로 돌아온 첫 날, 두 가지 선..
202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