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 대표 공연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은 3층 규모의 객석을 갖춘 중대형 공연장입니다. 이 글에서는 1층부터 3층까지 좌석별 시야와 관람 후기, 예매 시 유의사항까지 정리합니다. 공연별로 무대 구조나 활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지만, 블루스퀘어의 객석 구조와 시야 특징은 일정한 편이니 예매 전 참고해보세요.
1층 좌석 시야 후기: 무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느끼는 몰입감
1층은 무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좌석층으로, 극의 몰입감과 배우의 감정선이 피부에 와닿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블루스퀘어는 오케스트라 피트가 깊지 않고 무대 높이도 적당해서, 앞열(1~4열) 좌석에서도 고개를 많이 들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편입니다.
다만 1층에서도 좌석 번호에 따라 시야 차이가 발생합니다. 중앙 A~C블록은 무대 정면을 향하고 있어 표정이나 시선 처리까지 잘 보이며, 뮤지컬과 연극 모두 몰입도가 높습니다. 반면 양 사이드 끝자리(예: A열 1번, 50번 등)는 무대 한쪽이 잘리지 않는 공연에는 괜찮지만, 정면 중심 연출이 많은 공연일 경우 일부 제한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연별로는 메인 넘버의 동선, 회전무대 유무, LED 스크린 위치 등을 고려해 중앙 10열 전후의 좌석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2층 좌석 시야 후기: 전체 무대 조망과 안정적 거리감
2층 좌석은 1층보다 높이감이 있지만, 전체 무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무대 전체의 조명, 군무, 무대 전환 등을 한눈에 감상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2층 중앙 구역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블루스퀘어의 2층은 좌석 경사도 적당하고, 좌석 간 시야 방해가 적어 비교적 관람 환경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다만 맨 앞줄인 2층 A열은 객석 난간이 시야에 들어올 수 있으므로, 키가 작거나 시야에 예민한 관객이라면 2열 이후 좌석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위키드>, <레베카>, <물랑루즈> 등 시야가 중요한 공연에서 2층 중간열은 몰입감과 전체 뷰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가성비 좌석’으로 평가됩니다.
3층 좌석 시야 후기: 거리감은 있지만 예산 고려 시 대안
블루스퀘어의 3층 좌석은 공연장 최상층으로, 무대와의 거리감이 꽤 있는 편입니다. 배우의 표정이나 섬세한 연기 디테일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연출에 따라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을 처음 보거나, 배우 중심의 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고, 조명이 화려하거나 군무가 많은 공연에서는 무대 전체를 조망하기 좋아 예산을 고려한 관객들에게는 나름의 만족도를 줄 수 있습니다. <킹키부츠>, <지킬앤하이드>처럼 무대 연출이 큰 작품은 3층에서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계단이 높고 가파르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 관객에게는 불편할 수 있으며, 오페라글라스 지참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어떤 좌석이든 공연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블루스퀘어는 좌석별로 확연한 장단점이 나뉘지만, 공연의 성격과 관람 목적에 따라 최고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배우의 감정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1층 중앙, 무대 전체 연출을 보고 싶다면 2층 중앙, 예산을 고려한 관람이라면 3층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좌석 예매 전 공연의 동선, 조명, 회전무대 등 연출 요소를 함께 참고하면 더 만족도 높은 관람이 될 수 있습니다.
좌석별 실제 시야 사진이 궁금하다면 뮤지컬 시야닷컴에서 공연장별 관람 후기와 사진을 참고할 수 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각 좌석별 시야도 상세하게 확인 가능하므로 예매 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