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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극기록4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후기 (블루스퀘어, 조윤우 빌리) 줄거리영국 북부 탄광촌에 사는 11살 소년 빌리는 복싱을 배우던 체육관에서 우연히 발레 수업을 접하게 된다. 토슈즈를 신은 아이들 뒤에서 동작을 따라 하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춤에 빠져든다.그의 재능을 알아본 윌킨슨 선생님은 빌리에게 특별 수업을 제안하고 로열 발레학교 오디션을 권유한다. 하지만 발레는 여자들이 하는 것이라 믿는 아버지와 형은 이를 강하게 반대한다.가족과 사회의 시선 속에서도 빌리는 춤을 향한 마음을 놓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한 소년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가 변해가는 과정을 함께 담아낸 이야기다.9년 만에 다시 마주한 기적,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관람 후기2017년에 빌리를 처음 만났던 기억은 사실 조금 흐릿하다. 당시 2층 좌.. 2026. 4. 22.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관람 후기 (윤나무 배우) 시놉시스새벽 5시 50분, 한 젊은 청년이 혹한의 겨울 파도에 도전하는 시간이다. 서술자는 그 해변가를 들어오고 나가는 이 청년의 몸과 기억, 그리고 앞으로 24시간 동안 그의 심장을 만나게 될 사람들의 이미지를 들려준다. 확장되고, 수축되고, 피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매 순간 애쓰고 다급해 하는 심장과도 같은, 생의 순간들. 한 청년의 심장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몸의 기억. 매 순간 존재하는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던 심장의 윤곽, 심장이 기록해온 삶이 서서히 드러난다.등장인물시몽 랭브르: 19세 남성. 서핑을 사랑하며, 사고로 무반응 코마에 빠지는 이야기의 시작.마리안 & 션: 시몽의 부모님. 깊은 슬픔 속에서 장기 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클레르 메잔: 51.. 2026. 3. 5.
뮤지컬 '긴긴밤' 뭉클함이라는 단어 너머, 내 마음의 해상도를 높여준 시간 [Casting]노든: 홍우진 | 펭귄: 최은영 | 앙가부/윔보: 박근식 | 치쿠: 유동훈유튜브 알고리즘은 가끔 무섭도록 정확하다. 틈만 나면 피드에 올라오는 넘버 박제 영상들을 보며 버티다, 결국 지난 시즌의 기억을 소환해 다시 한번 대학로로 향했다. 지난번 엄마와 함께 봤을 때의 그 먹먹함과는 또 다른 설렘이었다.2025.07.31 - [문화생활/뮤지컬] - 대학로 감성 충만 뮤지컬 리뷰 평일 저녁인데도 객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원작 소설이 '초등 필독서'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어린 관객들이 유독 많았는데, 그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공연장의 공기를 한층 더 순수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듯했다.'뭉클함'이라는 단어 그 너머의 해상도공연을 보고 느끼는 감정을 '뭉클하다'는 형용사 하.. 2026. 3. 5.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차가운 진실보다 따뜻한 신념을 선택하는 여정 공연 정보공연 장소LG아트센터 서울 (GS아트센터)공연 기간2025.12.02 ~ 2026.03.02러닝 타임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관람 캐스팅파이: 박정민출연진아버지: 황만익엄마/간호사/오렌지주스: 송인성오카모토/선장: 정호준루루 첸: 김지혜요리사/리차드 파커 목소리: 이승헌쿠마르/자이다 칸: 신진경마마지/판딧지: 한규정그랜트존스중령/마틴신부/러시아선원: 전걸라니: 박찬양 / 커버: 권상석리차드파커: 임원, 강은나, 강장군퍼펫티어: 박재춘, 김예진, 임우영, 김시영, 최은별, 이지용1. 줄거리: 망망대해 위, 소년과 호랑이의 227일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정부의 압박을 피해 동물들과 함께 캐나다행 화물선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풍우로 배는 침몰하고, 오직 소년.. 202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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