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틱붐1 뮤지컬 <틱틱붐> 후기 (뮤지컬, 장지후, 김수하) 뮤지컬 은 로 잘 알려진 작곡가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뉴욕의 무명 작곡가 ‘존’이 30세를 앞두고 겪는 삶의 불안, 예술가로서의 갈등, 사랑과 우정 사이의 균열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린 이 작품은2024년 한국 무대에서도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로 먼저 익숙해진 관객이라면, 한국 무대에서 또 다른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조너선 라슨의 삶과 불안을 무대로 옮기다무대 위 ‘존’은 110분 내내 쉬지 않고 무대에 서 있다.일기처럼 시작되는 내레이션,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기, 넘버 속 감정 표현까지—사실상 혼자서 공연을 이끌어 가는 연기 차력쇼에 가깝다.장지후 배우는 복잡한 내면과 고조된 감정을 세밀하게 연기해 관.. 2025.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