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번역황석희1 책 <번역: 황석희> 리뷰 (책, 에세이, 감상) 자막 번역가로 익숙한 이름, 황석희. 그가 이번에는 번역이 아닌 본인의 언어로 삶을 써내려간다. 『번역: 황석희』는 영화 자막을 벗어나, 일상과 감정을 담백하게 풀어낸 따뜻한 에세이다. ‘사실 우리는 모두 번역가’라는 그의 문장 속에서, 나의 감정과 기억 또한 새롭게 번역되기 시작한다.‘번역: 황석희’라는 문장, 그리고 사람‘번역: 황석희’는 엔딩크레딧 속 익숙한 표기다. 하지만 이번엔 그 이름이 책 표지 정면에 새겨졌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번역가’의 모습을 넘어,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사람이다. 『번역: 황석희』는 번역가로서, 동시에 일상 속 관찰자로서 살아가는 그가 세상과 감정을 어떻게 번역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SNS에 올렸던 짧은 글들과 새로운 글들을 엮.. 2025.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